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중 피동 표현 (문단 편집) == 비문 논란 == 이것을 올바른 표현으로 간주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아직도 국어학자들 사이에서도 이 부분은 견해가 많이 갈리며,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. 국립국어원에서도 이중 피동이 그른지 옳은지 여러 해에 걸친 문의 답변에 따라 달라져,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. * 이중 피동이 그르다고 명시한 적이 있다([[https://www.korean.go.kr/front/onlineQna/onlineQnaView.do?mn_id=216&qna_seq=129858|#페이지 연결 불가]], 2017) * 이중 피동이 바르고 그르고를 규정한 바 없다([[https://www.korean.go.kr/front/onlineQna/onlineQnaView.do?mn_id=216&qna_seq=146334|#페이지 연결 불가]], 2018) * 견해 차가 있을 수 있지만 간결한 표현에 알맞지 않을 뿐, [[비문(문법)|비문]]은 아니다([[https://www.korean.go.kr/front/onlineQna/onlineQnaView.do?mn_id=216&qna_seq=156362|#페이지 연결 불가]], 2019). 즉 [[간결체]]를 쓰기 위해 피해야 하는 표현일 수는 있으나 노래 가사, 시 등에서 이중 피동 표현을 썼다고 이를 [[국어파괴|문법 파괴]]로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이다. 한편 현재 중고등 국어 교과서에서는 이중 피동 표현은 잘못됐다고 설명한다. 과거에는 한국어에 '먹었었다', '보았었던'이 '먹었다', '보았던'과 의미 차이가 없는 잉여적 표현이라고 가르쳤다가[* '-[[었]]었-'이라는 어형 자체는 1900년대 초에도 나올 정도로 매우 오래된 형식이지만 대과거라는 별개의 시제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면 '-었-'으로 나타내도 무방한 잉여적 표현으로 처리될 수 있다. 오늘날에도 '-었었-'을 대과거(더 오랜 과거)로 보지 않는 견해는 꽤 있지만 이는 과거 완료 지속이다, 과거 상태이다, 과거 완료이다 등 '-었었-'의 의미를 가리키는 정확한 시상 용어가 무엇일까 하는 것이지, '-었-'과 다른 의미를 나타낸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. 주로 일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'-었었-'의 의미는 대개 과거 완료이다. 즉, "과거에는 먹었지만 지금은 먹고 있지 않다.", 과거엔 보았지만 지금은 보고있지 않는다"의 용법이 많다.] 이후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의 중복 사용이 비문이 아니라고 인정되면서 그 내용이 교과서에서 사라진 전례가 있다. 교육이 상당히 변화에 보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번 내지 두 번 정도의 교육 과정 개편을 거쳐 이중 피동 표현이 잘못됐다고 설명하는 내용도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. 국어 교과서에서 지적하는 부분이다 보니 메이저급 언론사에서는 수정한다. 심지어 [[잊혀지다]] 같은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표현도 '''잊히다'''로 수정하는 언론사도 있다. 사실 한국어는 문법 요소의 중복(redundancy)이 상당히 자주 일어난다. 가령 [[겹말]], '-시-'를 중복으로 써서 주체 높임성을 강조하는 예가 있다. 의미·기능상으로 중복되는 표현을 씀으로써 뜻을 더욱 잘 전달하려는 목적이다. 하나 쓰면 어떤 뜻, 둘 쓰면 또 다른 뜻 같은 수학식과는 거리가 먼 편. 오히려 군더더기 없이 글을 쓰면 전달력이 반토막 나버리는 일도 잦다.[* 문법 요소의 중복이 잦은 언어의 특징으로 일상적으로 두세 번씩 같은 기능의 문법 요소를 넣어 쓰다 보니 한 번만 써서는 뜻이 약해진다. 이와 비슷하게 한국어처럼 어순이 정형적이지 않고 비교적 자유로운 언어에서는 일부 문장 성분의 중복도 곧잘 일어난다. 예를 들면 ''''사람'''은 ~하는 것이 '''사람'''이다'와 같이 피정의항를 앞뒤로 되풀이하는 것이다. [[중세 한국어]] 시절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문법이다.] 북한의 어문 규범인 [[문화어]]로는 '-기우-', '-히우-', '-리우-', '-이우-'라는 표현을 도입하고선, 피동의 의미를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 가능한 것으로 취급하여 북한의 언론 보도나 공문서에서도 많이 쓰인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